2016년 4월 1회 전기기사 실기시험문제를 보면서....
시험문제가 유출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원장님 및 교수님들께서 중요하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말씀하셨던 내용들이, 과거 기출문제들이, 단답 문제들이...
시험문제에 나와았는것을 보니...
‘‘이즘 되면 이러한 문제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제 형태가 변경되서 (혹은 숫자 바꾸고) 나올 수 있다‘‘
‘‘ 이런문제 틀리면 합격과는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꼭 맞아야 하는 문제들이다.‘‘
‘‘이제는 실기시험에서 회로문제 들이 출제되니깐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 테이블 스펙에서 이 문제가 나온지 오래되서 이제는 나올때 되서 준비해야 한다.‘‘
‘‘ 시퀀스에서는 이정도 수준으로 준비하면 큰 문제 없을 것이다.‘‘
‘‘ 감리문제는 처음 출제되기 때문에 이정도 수준이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
‘‘10점짜리 문제 맞추기 보다는 5점짜리 2문제 맞추는것이 훨씬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
...
쪽집게 과외같은 느낌을 시험보는 내내 느꼈습니다.
그런데 전기기사 필기이후 약 6주정도간의 시간을 두고 실기시험 준비를 하기에는 시간이 넉넉치 않았습니다.
암기해야 하는 내용은 상당히 많았으며, 필기와 실기는 매우 연관이 있음에도, 필기때 제대로 배우지 않음이...
실기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기간 내내 매우 고통스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공부하면서 고통스럽다는 느낌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떨어지면 안되는데..꼭 합격해야하는데..하는 압박감
그리고 떨어지면 어떻하지..라고 하는 공포감...
외워도 외워도...외워지지 않으며..외워야 하는 내용은 상당히 많고...
1회 시험을 치루면서....억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조금더했더라면 아주 기분좋게 시험장을 나올 수 있었을텐데
원장님과 교수님들께서 중요하다고 그렇게 많이 강조하시던 문제들이 시험문제에 실제로 나왔는데...풀지 못한다는것이...
이렇게 고통스러운것인지 처음 느꼈습니다.
(제일전기학원의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으면, 1분 1초도 낭비하지 않고 모든 열정을 가지고서 강의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감동입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2016년 1회시험에서는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봤습니다.
교수님들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조금만 더 신경쓰고 공부했으면, 필기때부터 교수님들로부터 강의를 들었더라면
...기간을 줄이면서 합격했을 것 같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는 최고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6월의 제 2회 시험을 위해서,
1회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교수님들께서 강의시간에 중요하다고 말슴하셨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8월 5일 9시에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모두 합격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학원에 계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전기‘.분야에서 어떻게 경력개발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좋은 말씀해주신 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그다음 목표를 향해서 다시한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학원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현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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