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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년만에 시험을 친다고 답안지 용지를 받아보니, 예전에는 아래로 작대기 쭉 끗는 것이었는데...
답안표시가 동그라미라 좀생소하다. 안그래도 나이 좀 먹어서 어색서먹한 기분인데--
시험지를 받고 샤프-el-5230 장전하고 문제를 보니 자기와 회로가 나를 답답 하게 한다.
---일단 전설 과 기기 그리고 전력을 30분만에 마치고 나머지 시간을 회로 자기에 투자하기로 하고 시작했다.
전설 기기 전력 중에 몇게 모르는것은 동그라미 표시해두고.
자기 회로 전체를 대충 훝어보고 "머리 좀 굴리면 풀수있겠다"고
마음 준비를 하고 계산기 두드리기 시작 --- 자기학 회로 풀면서 문득 무지게꿈 정원장님 생각이 떠 올랐다.
아하! 이래서 원장님께서 강의 하실때 "문-답 문- 답"식으로 하지말고 전체를 연결 시키고 이해 하는것이 중요 하다고 누누이 강조 하셨구나.
시험시간 1/2이 경과하자 다 퇴실하고, 저하고 2명이 계산기 열나게 계산기 두드리고 있었다.
종료 20분 두고 답안지 작성시작했다.
저가 전기공부를 한게된 동기는---
인터넷을 돌다가 우연히 무지게꿈 초보전기를 보았다 .
저는 냉동공조기사외 기계분야의 자격증을 6개가지고 20년을 기계분야에 일해왔다.
전기는 그냥 무시 무관심으로 지내왔다.
근데, 원장님 강의 하시는게 넘 재미가 있었다. "오늘 안나온 친구에게 이문제 별표해주어라 그러면 순식간에 망가져"
"자기 자신을 한단계 업 시킨다고 생각하고 댓가를 치르고 노력하라" "공부 하면 평소에 안보던 어린이 뽀뽀뽀 푸로 까지
그렇게 재미가 있어요" 사실 저도 내쇼날 지오 그래픽(?) 이 그렇게 재미 있을수가?
어쨋던 저는 초보전기 보다가 자격증에 한번 도전 해보기로 했다. 나이가 좀 있어서 거억력 문제가 핸디캡으로 작용할수 있겠으나,
반복 해서 볼수있는 동영상이 위안이 되었다 .
저는 경북 경주에 살기 에 학원으로 는 수강이 불가 하지만 반복 할수있는 동강이 큰힘이 되었다.
내 컴퓨터 안에는 원장님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포진하고 있어 언제던지 내가 컴을 열기만 하면---!!!
전기 왕 초보가 2009년 8월 부터 생 초보 전기를 시작 했다
R. L. C가 뭔지 임피던스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다.
기초 수학 에 미 적분 할때는 때려 치려고 했고, 지금 이것 딴다고 해도 몇년 써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니 회의도 들고,
이때 만큼은 학원에 서 강의 듣고 계시는 이삼십대가 부러웠다. 저의 나이가 53세이거든요.
그래서 정규반 수강 을 했읍니다.
근데 과목이 많아서 한과목에 집중하여서 공부하고 나서 다른 과목을 보면 다잊어 버리고 항시 횅 한 겁니다.
답답해 책도 집어 든지기도 하고, 아, 내가 왜 이런일을 하고있냐 기계쟁이가 이 나이에 무슨......
그래서 시험 두달 앞두고 공부 방법을 변경, 일단 외부 통화 차단-친구들한테는양해구하고-.
시험칠때까지 절대 금주. 과목 공부 순환 기간을 짧게.
혼자서 공부하니까 웬지 불안해. 자기 회로에서 과락 나오면 안되겠다 싶어서 전체를 이해 할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전자기학은 집을 짖는다고 생각하고 ( 대들보만 들고 기둥만 들고 보지말고) 전체를 조립해서 볼려고 노력 했다.
저는 학원 교재 외는 공부하지 않았다. 주변에서 <기출문제> <동일출판사> 책을 사서 공부하라고 하기도 했으나,
정규반 교재를 이해 할려고 노력했다. 혹시 불안해서 무지게 원장님께 통화하니 정규교재가 제일 중요 하다고 하신다---
특강중에도 정규교재를 수시로 봤다.
시험 결과는 오전에 본 전기기사 와 오후에본 전기산업기사 모두 통과다.
전자기와 회로에서 18개 15개 17개 15개 나머지 는 13개에서 18개 정도가 나왔다.
지금 부터 다시 시작 해야 한다 . 실기시험 준비를......지금 부터 는 혼자가 아니다 .
내 컴속에는 언제나 준비된 강사들이 포진하고있다. 원장님을 비롯해------
무지게 꿈에서 꿈을 이뤄보자.
무지게 꿈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지게 꿈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여러분께도 행운이 함께------
두서없는글 작성자 최 재 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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