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서 직장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기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까 고민하며 시작했습니다.

일단 오늘 공단 가채점 결과 16/14/14/13/14 = 71개 넉넉히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다른 분들과 좀 다른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론을 적당히 보고 과년도로 넘어갈까 아니면 이론을 그냥 공식만 외우는게 아니라 배우고 복습하고 또 복습해서 이론을 중심으로

갈까 고민하던 도중 원장님께서

"회로이론 수업을 하실 때 이제는 실기에도 필기의 내용이 나와서 그것이 당락을 결정할수도 있다"

하셔서 저는 이론중심으로 갔습니다. " 나름 모험을 한 것 같아요. 지독하게 이론과 교재의 문제를 봤습니다. 

정규반때는 쉬엄쉬엄들었어요 설렁설렁들은게 아니라 가볍게 원리나 흐름들을 보고 갔습니다.

시험이 많이 남았기에 지금 당장 수치들을 외우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특히 9월에 배웠던 회로이론같은 경우는 4개월 뒤에 필기특강에서 봐도 9월에 한 것들이 기억이 나서 돌아가는

큰 타이틀을 알기 때문에 15단원이라고 해도 각 단원당 버리지 않고도 실상 외울것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걸 알았습니다.

대신 이러려면 2장 RLC 회로를 빡세게 하셔야 되요 ( 기기,전력의 기본입니다 )

모든 과목들 그렇게 하다보니 필기특강 때 수업 다시 듣고 문제풀고 하는것들을 혼자서도 반복했습니다. 복습한번 하고 

문제 위에 작은글씨로 틀리면 빨간색으로 ①, 맞으면 파란색으로  ① 이렇게 표시를 했고 두번째 풀때 ②로 똑같이 표시했습니다

처음에는 한단원 이론다시 복습하고 문제푸는데 엄청오래걸려요 그런데 저렇게 5번정도 풀면 색깔이 구분되다보니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거에 대한 집중 대비를 다시 이론에서 뭐가부족했는지 놓쳤는지 

보게 되면 뇌리에 남아서 자연스럽게 외워집니다. 답이 눈에 보인다고 해야겠죠 

저는 저렇게 6과목 모두 10번씩 풀었습니다. 7~8번 푸니까 빨간색으로 계속틀리던 문제도 맞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시험 전 3/4일 금요일까지 저렇게 10번 반복하고 3/5일 토요일날 2014년 1,2,3회차 2015년 1,2,3회차 이렇게 

한번씩 풀고 틀린 문제중 진짜 모르는 문제는 무지개꿈 교육원 무료 해설강의를 통해 듣고 갔습니다 

저렇게 하니 신기하게도 2014 ~ 2015 년 총6회차 모두 71점맞았었는데 본 시험때도 71점 맞았습니다. 

저도 수기를 보고 힘냈던 터라 이렇게 남기니 좋은 참고자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과년도 적게봐도 저렇게 하면 잘볼수있나 하시는분들 계실텐데

일단  학원 교재가 기출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 단원에 적게는 20문제 많게는 50문제까지 있으니 충분한 기출을 풀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번 제어가 3월넘어 끝났기 때문에 좀 늦어졌지만 공부배분을 시험 한 3~4일 전부터 3개년치 과년도 많게는 5년치 과년도

풀고 가신다면 떨어질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렇게하면 새롭게 나온 문제들이야 해결못한다고 쳐도 원장님말씀처럼 우리학원에서 가르쳐준 정도만 공부해도 과목당 
13~15문제는 무난하게 맞아요 나머지 문제는 찍으면 60이 넘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강의를 듣기로 하셨으면 그 강사님들이 분야의 전문가시니 무조건 믿고 가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버릴 과목 하나 없이 정말 다 잘 가르쳐 주셨지만 특히 원장님의 회로이론은 진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모두 실기도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